최근 뷰티 산업에서는 젊음을 중시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 또한 아름다움으로 인식하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요구와 스킨케어 원료 및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글에서는 안티에이징 뷰티 시장에서 이 두 가지 주요 트렌드가 어떻게 결합되는지 살펴봅니다.

뷰티 산업에서는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뷰티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로 볼 수 있으며, 로레알 파리의 ‘에이지 퍼펙트 골든 에이지 로지 오일 세럼’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45세부터 84세의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한 이 캠페인은 시니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시니어 뷰티 소비자들은 영향력 있는 구매력을 가진 집단으로, 2019년 AARP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X세대의 40%와 베이비붐 세대의 53%는 뷰티 산업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요구에 맞는 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버 스펜더(Silver Spender)’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 순수 자산의 50%를 보유할 정도로 경제력이 막강하며, 2030년까지 15조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티에이징 제품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천연 및 유기농 원료 사용의 증가입니다. 소비자들이 화학 물질이나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식물 추출물, 에센셜 오일, 전통적인 약초 요법 등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둔 새로운 원료 개발도 이 트렌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원료 중 하나로는 Jojoba Desert 업체의 JD Phyto-Or 1%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JD 호호바 오일과 비GMO 균류에서 추출한 농축된 피토엔을 결합하여 피부 탄력성 향상, 주름 감소,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 등의 탁월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예방 스킨케어 제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1~2개의 입증된 다기능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미니멀한 접근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레티놀과 비타민 C는 여전히 안티에이징 원료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안티에이징 혁명’은 자연스러운 노화보다 젊음을 중시하는 기존의 뷰티 기준에 도전합니다. 피부 관리 클리닉에서는 시니어 소비자들을 위해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제형과 ‘우아하게 나이 들기’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제공합니다. 이 혁명은 제품을 넘어, 노화를 아름다움과 경험이 가득한 삶의 한 부분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자 합니다.

뷰티 산업에서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시니어 메이크업(Mature makeup)의 등장입니다. 이전에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로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었기 때문에, 시니어들의 피부 특징에 맞춘 제품은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시니어 피부의 특징에 맞춘 메이크업 제품의 개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주로 천연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하여 뷰티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시니어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은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스킨케어 제품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과 미세한 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레티놀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같은 성분은 피부 톤을 밝게 하고 색소 반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천연 자원에서 추출되어 기존의 안티에이징 제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합니다.

안티에이징 뷰티의 또 다른 주요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제품의 사용입니다. 하이브리드 제품은 여러 가지 이점을 하나로 결합하여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비용 효율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제공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SPF 보호 및 안티 에이징 효과가 있는 보습제는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제품은 효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스킨케어 루틴을 간소화하고 싶은 바쁜 소비자에게 특히 매력적입니다.

뷰티 산업은 천연 원료, 다기능 제품 및 예방 스킨케어에 중점을 두면서 뷰티에 대한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모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뷰티 산업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업계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안티에이징 뷰티 분야에서도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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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개 – 메르베 사무르, 디렉터, The INCI Lab Ltd
메르베 사무르(Merve Samur)는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10년 이상 경력의 화학 포뮬레이션 디자이너(설계자)이자 INCI Lab Ltd의 디렉터로서 스킨케어, 헤어케어, 천연 홈케어 제품 개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메르베는 제형 개발의 여러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뮬레이션 설계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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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스메틱스 2018 (6월 13일 – 15일 | 서울 코엑스)를 기다리며 이번 6월 성공적으로 막을내린 인-코스메틱스 2017을 되짚어 보려고 한다.

2017. 6. 20-22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제 3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단순한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인터렉티브한 프로그램은 물론, 100% 무료 교육을 제공했다.

그 중, 테크니컬 세미나는 원료 공급업체들이 신규 원료와 포큘레이션 시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이자, 이를 통해 참관객들이 주요 퍼스널 케어 원료에 대한 정보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서서 원료 공급업체가 공유하는 혁신적인 컨셉에 대한 견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

보다 자세하게 2017 테크니컬 세미나 프로그램을 살펴보자면, 대표적으로 에보닉(Evonik)의 비즈니스 매니저 다니엘 김씨는 “눈에 띄는 피부 만들기 – 센소리 칼레이도스코프 (Sensory Kaleidoscope 2.0)”이라는 주제로 에보닉의 유화제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주는 새로운 도구 센소리 칼레이도스코프 (Sensory Kaleidoscope)를 소개했다. 또한, 센소리 칼레이도스코프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피부 촉감을 탐구할 수 있는 방법과 잘 만들어진 유화제 포트폴리오의 다용한 용도도 함께 공개했다.

UL Prospector의 Kitty Xia는 인-코스메틱스를 방문하는 많은 R&D 관계자들을 위하여 “R&D를 더욱 신속하게 만드

는 원료 리서치 최적화 방법”을 공유했다. 대부분의 경우를 살펴보면, 소비자는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상품을 요구하고 마켓은 더욱 단축된 개발 사이클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쉽지 않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고, 제형에 사용 가능한 최적의 원료를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Xia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 설명하며 원료의 테크니컬 정보를 디지털 상에서 리서치 하여 R&D 타임라인을 단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더불어, 랩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규제, 안정성 평가 그리고 소비자 인식으로 이야기되는 잠정적 장애 요소를 알려 주는 편리한 인사이트 툴을 공개했다.

Lubrizol의 Joseph Shieh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새로운 솔루션: Pemulen^TM EZ-4U”를 소개했다. Pemulen^TM EZ-4U은 폴리머 유화제 (Polymer emulsifier)는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간단한 공정 및 더 나은 제형 유연성 (flexibility)을 통해 스킨 케어 제형 제약을 최소화하며, 유화액의 굳건한 안전화를 이루게 하고 HLB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며 넓은 pH 범위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모든 낮은 사용 단계내의 저온 혹은 고온의 가공성에서 유연성을 발휘한다고 말하며, 부드러운 크림에서부터 얇게 도포되는 로션에 이르게까지 다양한 질감의 개발은 가능케하여 민감한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Croda의 Christina Ho는 사업을 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지속 가능성 및 성분 무결성 (Sustainability and Ingredient Integrity)”에 관해 발표하며 Croda의 성분 무결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속 가능성, 추적 가능성 (traceability), 환경적 책임 및 사회적 책임을 중심에 둔 목표에 대해 더욱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Institute of Personal Care Science의 디렉터 Belinda Carli는 “WOW 효과를 내는 컬러 코스메틱 색소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최신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안료 선택 방법과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화장품으로 고객에게 실제로 놀라움 (WOW)을 선사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관객들은 이펙트 안료의 실용적인 시연과 실제 WOW 효과를 위한 개발과정에서 어떠한 재료를 선택하여 포함시키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전시 기간 3일동안 2017 테크니컬 세미나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인 2018 테크니컬 세미나 프로그램은 교육 프로그램 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korea.in-cosmetics.com에서 확인하시고 지금 바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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